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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패션

할리우드 빈티지 패션 탐구


할리우드 빈티지 패션 탐구




할리우드(Hollywood)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의 지역을 뜩합니다. 20세기 초 영화 제작자들이 동부를 벗어나 이곳에 자리를 잡은 이후 '할리우드'라는 말은 미국의 영화산업 자체를 이르는 일종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충무로로 연상시키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들의 핵심 지역으로 세계 유명인들의 집합소입니다. 이 집합소에서 패셔니스타들은 빈티지룩을 어떻게 풀어냈는지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트 모스




빈티지하면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모스(kate moss)입니다. 1990년대 슈퍼모델 시대를 이끌었던 인물로 모델이자 사업가로 지금까지 세계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스키니 진을 유행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라틴어의 에스니커스와 그리스어의 에스니코스에서 유래된 '민족적인','이교도의','민족의' 등의 뜻을 지니고 있는 에스닉(ethnic) 스타일이 유명하며, 패치워크, 과감한 패턴의 빈티지옷을 통해 본인 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낸 케이트 모스입니다.






시에나 밀러




밀러는 지금과 같은 전문적인 배우 이전에 사진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한 인물로 2006년 영국의 캐주얼 청바지 브랜드 페페진의 패션 캡슐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녀의 패션은 한 마디로 '막스 앤 매치'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맨투맨과 레깅스, 핫 팬츠에 강력한 벨트와 부츠, 나시와 치노팬츠 등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빈티지의 매력을 잘 살려 표현해내는 시에나 밀러의 패션입니다. 처음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지만 계속보면 빠져 들게 되는 이상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시에나 밀러의 패션입니다.





클로이 세비니




1990년대에서 2000년대 미국 인디 영화계의 간판주자였던 배우로 제니퍼 제이슨 리의 위상을 이어 받은 배우로 꼽히는 할리우드 스타로, 그녀의 스타일은 '클래식 스타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칫 산만해보일 수 있는 빈티지 룩을 최소한의 색을 이용하여 클래식하게 소화하였습니다. 다른 패셔니스타들의 빈티지가 독특한 아이템을 한두개 매치하는 정도라면, 그녀는 빈티지 패션의 여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룩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




미국의 영화, 텔리비전, 연극 배우 및 제작자인 사라 제시카 파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인물이죠. 할리우드 스타로서 그녀가 선보이는 빈티지룩은 '모던 스타일'입니다. 화려한 패턴과 색감, 그리고 디자인의 엣지만 살려 명품과 매치하기 때문에 사라 제시카 파커의 스타일은 빈티지 모던 스타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